집안일을 하다보면 빼놓을 수 없는것이 빨래입니다. 땀나고 냄새나고 지저분한 옷을 세탁기를 사용해 빨게되는데요. 정작 세탁 후에 세탁기를 청소해주고 주기적으로 관리해주는 사람은 별로 없습니다. 더러워진 옷들을 빨기전에 세탁기 자체가 더러우면 세탁을 한다한들 세탁한 의미가 없게됩니다. 세탁기상태에 따라서 오히려 더 더러워질 수 있는데요. 


특히 보이지 않는곳에 세탁기 곰팡이까지 피어있다면 곰팡이로 오염된 옷을 입게되므로 건강상으로도 좋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 생기지 않도록 세탁기를 어떻게 관리해줘야 할까요? 세탁기 관리요령과 산소계표백제인 과탄산나트륨을 활용한 세탁기 청소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세탁기에 곰팡이가? 

세정능력이 우수한 세제를 사용하여 깨끗하게 세탁을 하고 난 후 세탁한 옷들 냄새를 맡아보면 이상한 냄새가 날때까 있습니다. 이러한 원인 중 하나가 세탁기내에 있는 세탁조에 곰팡이가 생겼기때문인데요. 사용중인 세탁기내부의 습도는 매우 높습니다. 그래서 곰팡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특히 여름철같이 덮고 습할때면 더욱더 곰팡이들이 기승을 부리게됩니다. 따라서 세탁한 옷에서 쾌쾌한 냄새가 난다면 세탁기를 청소해주는것이 좋습니다. 


※ 세탁기 청소 자주해줘야 하나요? 

세탁기 곰팡이 냄새가 난다면 바로 청소를 해줘야 합니다. 하지만 정작 곰팡이냄새가 나도 청소하지 않는분들이 대다수입니다. 눈에 보여지기에는 깨끗하고 또 세탁기청소방법도 잘 알지 못하기때문인데요. 세탁기 청소주기는 2~3개월이 적당합니다. 



과탄산나트륨을 활용한 세탁기 청소방법

시판중인 세탁조클리너 세재로는 큰 효과를 보지 못할 수 있습니다. 시판중이 클리너 세재를 보면 대부분 '염소계'타입이 많기때문입니다. 세탁기 청소는 산소계표백제인 과탄산나트륨을 사용하는것이 좋은데요. 산소계표백제는 분말형이든 액체형이든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10리터에 100~150g정도 사용하시면 됩니다. 


① 온수준비

세탁기 청소를 할때는 40도정도의 온수를 사용하는것이 좋습니다. 세탁기 청소한다고 온수사용하기는 아까우니 목욕 후 남은 물을 재활용하는것도 한 방법입니다. 물의 양은 세탁기 최고위치까지 준비하면 됩니다. 


② 세탁기 가동 

세탁기를 돌리기전 먼지거름망(그물망)을 제거해놓아야 합니다. 또한 배수가 되면 안되므로 세탁기 설정에서 표준코스로 세탁만 하셔야 합니다. 행굼 · 탈수설정은 나중에 하시고요. 5분이상 돌리다보면 지저분한것들이 떠오르는것을 볼 수 있습니다. 망을 이용해서 건져내주세요. 


③ 2시간 방치

5분동안 세탁을 한 후에는 2시간정도 그대로 두시기 바랍니다. 산소계표백제가 활성화되면서 곰팡이나 이물질이 떠오르게 됩니다. 


④ 청소완료

청소를 마치고 나면 경악을 금치 못할겁니다. 어디서 나왔는지 모르겠는데 더러운 이물질들이 엉겨붙어 아우성을 치고 있을테니깐요. 이물질을 모두 건져낸 후 배수 후 탈수를 해줍니다. 바닥에 남아있는 이물질은 깨끗하게 닦아주시고요. 깨끗한 물로 다시한번 청소해주고 이물이 나오지 않을때까지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위에서 이야기했지만 세탁기 청소는 2~3개월 주기로 해주는것이 좋습니다. 청소를 하면 보이지 않던 곰팡이와 이물질이 제거되어 쾌쾌한 냄새를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평소 세탁후에는 세탁기 뚜겅을 열어두시기 바랍니다. 습해질수록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데 뚜껑을 열우두면 세탁조를 건조시켜 곰팡이가 발생하는걸 방지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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